수수
2022-06-0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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덕분에


덕분(德分)은 '베풀어 준 은혜나 도움'을 의미합니다. 

돈, 집, 승용차 등의 물체는 은혜나 도움을 베풀어 주는 주어가 될 수 없기 때문에 '돈 덕분에'라는 단어는 맞지 않습니다. 

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돈 덕분에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. 저도 그런 사람들 중 한 사람일 줄 모릅니다. 

그러나, 사람이 행복하고 불행하고는 내 곁에 가까이 있는 사람의 관계가 어떠한 지에 달려있는 것 아닐까요? 

제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, 제 아무리 사회적 지위가 높아도 가까이 있는 가족과의 관계가 '꽝'이면, 그 인생도 '꽝' 아닐까요?


지금 아무리 힘들더라도 내 곁에 있는 가족 덕분에 행복할 수 있습니다. 

결국 행복은 내 곁에 있는 가족이 좌지우지 합니다. 

부모가 자식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것도 자신의 행복을 위한 본능적인 행동이 아닐까요? 

지금 가족 때문에 힘들다면 언젠가는 그 가족 때문에 행복한 순간이 올 것으로 확신합니다. 


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 공평하게 행복과 불행을 가지도록 창조하셨을 것이기 때문에 

지금 불행하고 힘들다면 남은 시간은 그 만큼 더 행복한 시간으로 채워질 것입니다. 


아빠 덕분에, 남편 덕분에, 아들 덕분에 제 가족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. 

제 생을 마감할 때 '덕분에 행복했다'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. 

- "변호사 김양홍의 행복 곱하기" - 김양홍  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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